{아름드리봉사단 } 홀몸독거 어르신댁 생필품전달봉사_25.3.39
{아름드리봉사단 } 홀몸독거 어르신댁 생필품전달봉사_25.3.39
최근 전국 여러곳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먼저 심심한 위로와 슬픔을 함께하고자 합니다.날씨마저 오전엔 눈과 강풍이 있어 흐린 날이지만 저희는 변함없는 자세로 매우 어려우신 홀몸어르신 네가구에 맞춤형 아름드리찾아가는봉사를 실천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찾아간 지하단칸방 작년이어 두번째로 방문한 곳으로 40년생 할머니는 배우자와 사별후 오래전 네자녀와 왕래가 끊겼지만 밝은삶을 사시고 계셨지요. 86세의 고령임에도 젊게 보였고 매수 반갑게 맞이해 주셨지요. 생필품 특히 예쁜 옷에 환한 미소 지으셔서 재회가 아름다운 자리였습니다.
두번째 찾아간 면목4동 지하단칸방 50년생 할아버지는 위암수술후 침대에서 지내며 겨우 일어나 맞이해 주셨는데 매우 힘겨워하셨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요양보호사 도움을 받아 어렵게 살고 계셨네요. 거동도 어렵고 오래된 옷을 지내셔서 가지고간 예쁜 조끼 입혀드리니 좋아하셨지요.
저희 모두 안타까움이 밀려왔습니다.
세번째로 찾아간 역시 50년생 어르신은 오래된 지하단칸방서 춥게 지내고 계셨는데 몸이 편찮으으셔서 병원 가느라 뵙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가지고 간 생필품등을 문앞에 두고 왔습니다.
마지막 봉사대상자로 구옥 2층 6평 쪽방 거주 43년 홀몸어르신 남성분은 자녀2명과 오래전부터 연락두절 되었고 3년전 흉관 삽입 항생제 긴급치료 받고 가재도구도 없이 어렵게 살고 계셔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바깥으로 나오셔서 밝게 맞이해주시고 배웅해주셔서 가슴 뭉클했습니다.
비록 저희 준비가 적고 약소하지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건강하시라고 감사의 인사를 배움과 함께 실천한 아름봉사의 하루였습니다.
흐렸던 날도 봉사후 쾌청해져서 돌아오는 길의 저희 자원봉사인은 마음이 평화로웠습니다.
정성의 후원인 분들 덕분에
변두리 불행한 삶을 영위하시는 분들께 작지만 소중한 위안과 건강 나눔으로 겸허한 실천을 이어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