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2일 토ㅡ아름드리봉사단 홀몸어르신댁 생필품전달봉사
♧시월22일 아름드리봉사 소회 올림♧
잘 쉬고 계신지요?
그제 주고문님과 함께 봉사준비 잘 하였습니다.
우리 5명의 봉사대원은 아침일찍 만나 네가구중 세 분이 지하단칸방서
어렵고 아픔 멍울지게 사시고 계시는 홀몸어르신 분들을 찾아뵈었습니다.
이 중 한분은 출타로 못만나고 새TV등 생필품 상자 문앞에 놓고 나오고
한 할아버지께서는 동안 빌려쓴 TV를 이미 돌려주고 우리가 가져간 기증받은
새TV를 설치해드리자 소년처럼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셨는데 저희마저 긍정의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33년생이지만 곱게 늙으신 할머니께서는 찾아간 우리를 보자 생필품은 잘 안보시고
너무나 반가운 눈물을 훔치시며 연신 고맙다고 말씀을 하시며
여성봉사원에 포옹과 손등에 키스까지 저에게 하시어 눈물겨웠습니다.
연고없어 세상 홀로라는 깊은 고독에서 사람이 무척 그리우셨던 것입니다
ㅜㅜ
36년생 한 할머니께서는 전화번호도 호수도 틀려 아주 어렵게 뵈었는데
홀로 오래사셔서 치매가 일찍 찾아와 중증 가까이 된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다행인건 젊어서 어느 오갈데 없는 소녀를 오랫동안 보살펴 주었던
그 일로 몇년전 찾아와 양녀아닌 양녀로 함께 기거하며 보살펴 드리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친자식이 아닌 남이 진정 보은의 효행을 하고 있음에 감동의 물결이 크게 일었습니다.
보살펴 드리고 있는 여성 분 참으로 은혜를 아는 아주머니로 인해
이 어두운 사회의 등불임을 깨닫게 되어 행복한 봉사의 날이었습니다.
어제 처음와서 정성으로 봉사에 임해주신 윤순희님과 봉사달인 조정희님,
늘 변함없이 열정 채움의 길 동행 박대근 주병도고문님 애쓰셨습니다.
덧붙여
진정한 후원인 후원사 모두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재충전 잘하는 휴일 밤 되십시오